2020.02.22책 좀 읽자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저녁에 읽기 시작했는데, 앞부분은 술술 읽혀서 금방 자겠다 싶었음.그런데 뒤로 갈수록 읽는데 오래걸려서 새벽 3시 즈음에 다 읽었다. ㅎ...뒤로 갈수록 문학적인 서술이 깊고 많아져서 ...사실 읽자마자 바로 이해 한 게 아니라 해석 찾아보고 이해했다. 내가 혼자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책...유년 시절 우리를 도와준 데미안은 성장 끝에 사라지고, 스스로 데미안이 되어 인생에서 주체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왜 모든 권장 도서 목록에 이 책이 있는지 깨달았다. 주체적 선택! 스스로! 다들 너무 좋아하는 것들이니까.해석들 중에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또 다른 자아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내가 책을 읽으면서 의심했던 내용이라 해석을 보면서 반가웠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