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다큐 36

더 기버: 기억전달자 책 · 영화 비교

영화 포스터 진심 개최악 미감이라 올리기도 싫음. 스샷으로 대체하겠음.​원래는 영화를 먼저 봤었움. 아빠가 틀어줘서.한 10년 전 쯤...​그 때 봤던 영화가 꽤 재미있었어서 5년 쯤 전에 한 번 더 보고,이번에는 원작 책을 읽어봤다.​그런데 이게 웬걸​책이 별로 재미가 없어!​믿기지가 않았다.원작보다 재밌는 영화화? 내 인생 처음이었기 때문에.​그래서 영화를 한 번 더 봄!(이걸 과제 마감 이틀 전에 봤다는 게 문제지만)​예전에 봤던 화씨 451처럼 내 기억이 보정된 걸까봐 ㅋㅋㅋ(화씨451같은 경우엔 책보다 영화가 더 재밌던 건 아니지만 사람들의 혹평에 비해서는 괜찮다고 생각했었음)​영화를 무려 3번이나 보고 책은 읽은 지 3일 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감상자로서 한 마디 하겠읍니다.​ 영화가 낫다. ..

미친 중드 알아보지 못한 당신

20241011 요새 인스타 광고로 자꾸 중드랑 미국 드라마가 뜨는데,이게 뒷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유튜브에 제목 쳐 보니깐 떠서 봤는데 시발이미친레전드로정신피폐하게만드는미친정병메이커드라마뭐야​여주 존나.... 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 불쌍함 욕 쓰기 싫은데 이 미친 드라마는 욕이 안 나올 수가 없음.유튜브에 3시간짜리 풀영상 있는데 3시간 중에 2시간 40분이 여주가 고통...아니미친 이건 고문이라 봐야 함. 고문받는 내용임.​스토리는..여주는 패전국의 공주, 남주는 승전국의 왕자.(ㅅㅂ 남주새끼 남주라고 칭하기도 싫어 개새끼씹새끼)​이 두 나라는 전쟁을 무려 20년동안이나 했는데, 때문에 내 친척을 얘 가족이 죽인 지랄같은 상황임.​남주는 당연히 여주 극혐하는데 견부 밑의 호자라고 자식새끼를 질투하는 못..

비바리움

2023.10.17.왓챠에서 (고맙다! 친구야!) 잠이 안 와서 봄.​아이 엠 낫 퍼킹 유어 마더영화제가 좋아할 것 같은 영화네...크캭캭캭! 죽어!​아 진짜 .... 너무 불쌍해 완전 ㅋㅋㅋㅋㅋ주인공들이 하는 행동들... 나도 똑같이 했었을 것.저딴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결과가...​처음에는 이해 못 했는데 https://youtu.be/9E3oM_yskkg?si=V9hL3bIAb-RijRMd 이거 보고 이해함.​진~~~짜 영화제가 환장할 영화네.....

무빙

2023.09.27~2023.09.30​재밌음.근데 굳이? 이렇게까지? 잔인할 필요가 있나? 싶다.과하다 과해...고딩들 전투 씬은 그나마 덜 잔인해서 망정이지 (반장은... ...스흡). 그 부분까지 잔인했으면 아마 최악의 드라마가 됐을 듯.​류승룡 연기 미침. ​선생님. 아아 선생님!​아니 ㅋㅋ 분~명. 진짜 분명히 고윤정이 제복입고 찍은 포스터를 봤단 말이야. 그래서 고윤정 제복... 우리 희수 제복... 언제 나오나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끝까지 안 나왔어!그래서 2편 떡밥 던져줄려고 포스터만 그렇게 만든 거구나~? 하면서 방금 포스터 다시 찾아봤는데,세상에. 제복이 아니라. 교복이었어. 으어어어엉어ㅠㅠㅠ나 진짜 제복인 줄 알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편에는 희수 제복... 볼 수 있죠? 그죠? ..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0810​ 원래는 이병헌 때문에 안 보력고 했는데, 내 주변 극장에서는 '바비'가 안 하길래 걍 이걸로 봄.​ 모든 것이 붕괴된 세상,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불길에 뛰어든 모습이 정의롭다고 주민대표가 된 이병헌, 부부인 박보영과 박서준이 주연들. 처음엔 이병헌 캐릭터를 능력없고 사회성 없는 찌질한 아저씨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에 심취해 대장놀이를 하게 된 걸로 여겼었다. 근데 맞긴 한데 비설이 있었음. 박보영은 간호사고 박서준은 공무원임. 근데 박서준이 공무원이라는 설정은 ...음 의미가 있었나? 싶음. 영화 초반부에 박서준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발언권을 주는데, 그 장면만을 위해 넣은 설정이라해도 납득갈 정도로 별 의미를 못 찾겠음. 공무원같은 사고방..

보 이즈 어프레이드(Beau Is Afraid)

2023.08.07​ 초반 1시간은 재밌었다. 1시간 반이 지나자 무언가 불안해져 시간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2시간이 지나자 영화가 끝나기를 바랐다. 2시간 반이 지나갈 무렵 뛰쳐나가고 싶었다. 영화의 마지막, 나는 머릿속에서 휘몰아치는 혼돈과 함께 영화관을 터덜터덜 걸어나왔다.​ 뭐 하는 영화임???????? 보가 무서워 하지 않으면 그게 더 무서운데???????​ 장소를 기준으로 영화를 나누어 보면, 총 5개로 나눌 수 있다.1. 보의 집​ 나는 보가 편집증을 갖고 있다는 줄거리를 보고 들어갔기에 이거 환상이겠지?? 망상이겠지?? 라고 의심에 의심을 거듭했다. 길거리 부랑자들은 보의 다양한 감정들이고, 그들이 집 안이 들어간 것은 보의 마음이 혼돈으로 가득 찬 상태가 된 거겠지! 하고 생각했다. 보가..

아리 애스터 단편영화들

시간이 한 2시간 떠서... 함 봄~20230803​​1. TDF really works (2011)??? .....??????내 영어가 짧아 다 이해 못 했지만 대충... 좆을 키워주는 상품을 광고 형식으로 소개하는... 내용... 주의사항도 알려주고....이 사람 왜 이렇게 좆에 집착해??그나저나 이 때부터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2. The Strange Thing About The Jonsons (존슨 가족의 기묘한 일) (2011)​https://m.blog.naver.com/jesdankon/222635229645존슨 가족의 기묘한 일 (The Strange Thing About The Johnsons)20210531 뭔가 숨겨져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냥.... 시발스러운 영화였다 ..

일주일

20230502​볼 수 았는 플랫폼이 없어서 ㅠ... 하다가혹시 몰라서 유튜브에 한 번 검색 해봤는데 이게 웬걸! 있다! 냉큼 봄 ㅋㅋ​이거왜 재밌지??어째서 재밌지???​나 이런 갬성 좋아하나 봐 ㅋ ㅋㅋㅋㅋ.말도 안 되는 걸 현실에 얼기설기 붙여놓은 듯한 코미디 ㅋㅋㅋ.​패트와 매트 실사화를 보는 것 같았다.(이게 먼저 나왔겠지만...)​그래서 주인공들은... 어디서 살아...?.^^...

변호인

2023.03.29​무거워서 봐야지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던 영화. 그런데 갑자기! 갑자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봄.​​​"데모하는 기 천벌 받으므는 데모하게 만든 사람들은 무신 벌 받십니까?"​​"계란 아무리 던져봐라 바위가 뿌사지나, 마""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기고 계란은 아무리 약해도 살은 기라꼬. 바위는 뿌사지가 모래가 돼도 계란은 깨나서 그 바위를 넘는다. 그카는 얘기는 모릅니까?"​​​이야~ 구도... 대박이네.​​"우리 진우, 사상이 뭐야?""사상이요? 사, 사, 사상...""그러니까 어렵게 생각을 하지 말고! 니가 살면서, 응? 가슴 속에 있는 생각!""실존주의요?"​​"누가 떠들어댔는지 기억나지?""기억납니다. 다 기억나요.""이제 사실대로 다시 쓸까?""근데요. 제가 그렇게..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2023.03.12 : 1~2화2023.03.18 : 3~4화2023.03.19 : 5~8화​ 이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이후 사회에 엄청난 파장이 있었다. 사실 천천히 볼 생각이었는데 사이비 이새끼들이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해서 혹시라도 내려갈까봐 급하게 보기 시작함.JMS​1화 정명석이 성범죄를 저지를 당시 녹음으로 다큐멘터리는 시작된다. 피해자는 해외에서 거주 중인데, 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한국으로 입국하려 하자 JMS 해외지부에서 이를 방해한다. 한국에 입국한 후에도 계속 미행하며 피해자를 괴롭힌다. JMS는 80년대 국가가 혼란하던 시기 상위대학 학생들을 시작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교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사회적으로 암울하고 답답하던 시기, 보수적이던 타 교회들과는 달리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