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자본주의는 자연 발생적이다? / 시장은 정부 하기 나름이다 은행은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지브롤터의 바위'처럼 단단해 보이려고 온갖 일을 다 했다. 초기 은행 건물들이 고전주의식 기둥과 대리석 로비를 갖춘 엄청난 크기의 돌덩어리 건축물이었던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런 모습으로 예금자들에게 "여기 영원히 버티고 있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이다. 그러나 정부보험은 은행이 잘못되면 예금자에게 예금액 반환을 보장해줌으로써 이런 종류의 쇼를 불필요하게 만들었다. ~ 뿐만 아니라 은행은 건축비용 또한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지어진 은행 건물들을 잘 보면 이전 건물들보다 훨씬 빈약하다. -54p오호라... 흥미롭....즉 우파의 "작은 정부" 요구는 "부유층에게 득이 되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