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03.31 : ~126p.
- 2025.04.01 : ~351p.
- 2024.04.02 : ~끝.
[164]
그제야 ‘아아, 그자는 살아남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한동안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분노가 치솟아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 분노는 치즈코를 죽인 게 그 운전기사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치솟은 것이었다. 잘못이 있는 사람은 그 운전기사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알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분노가 솟구친 것이다.
감상평
결말 개미친~~~ 근데 전에 읽었던 ‘인간증발'이라는 일본의 자발적 실종에 관해 다뤘던 책보다 더 그 현상에 대해 잘 다룸. 이 책 읽은 사람은 ‘인간증발' 안 읽어도 됨 ㅋㅋㅋ 이 책이 더 나아. 필력으로나 현상 분석으로나…
근데 책이 재밌게 날아올랐다가 고꾸라진 것도 아니고 비행 중인 새가 실종됨. 염병… 결말 뭔데 진짜 하 어깨에 손 올리는 엔딩 뭔데 이런 미친. 이건 출판사의 압력 때문에 강제로 후반부를 못 쓰게 됐다는 것 아니면 용서할 수가 없다.
재밌었던 부분은 자꾸 작가 속내가 튀어나와서 사회 까는 ㅋㅋ 부분들 ㅋㅋㅋ 한국이랑 겹치는 부분이 참 많아서 하하 미친 동북아 하하하 이러면서 읽음. 그래서 그 변호사캐 마음에 들었고… 주인공새끼는 여자에게 데인 적 없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ㅇㅈㄹ 했지만^^ 주인공 편견이 있는 듯 없는 듯해서 재밌다 싫었다 하고… 근데 아들 진짜 개귀여워 귀엽고 착하고 똑똑함.
쇼코 진짜 개불쌍하고 가짜 쇼코도 절대 그 행동들이 합리화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악독해진 상황은 이해가 가고…. 그냥 염병할 지랄맞은 세상이 폭파됐으면 좋겠다 젠장할~~
어휘
화차 : 생전에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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