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다큐

시네마 천국

haomoondo 2026. 7. 2. 18:20

2026.07.08

명작이라고 불리길래 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보러 가자고 하길래 보러 감.

  막 그렇게 흥미진진한 영화는 아니었는데, 잔잔하게 재밌어서 잘 봤음. 알프레도 아저씨 너무 슬프고… 눈물 나고…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준다'가 뭔지를 보여줬고,,,ㅠ 근데 토토 역할 맡은 젊은 배우랑 중년 배우 진짜 닮았음. 처음에는 분장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ㅋㅋ 중년 때 잘생겼음 ㅋ

솔직한 감상으로는, 지금 이 영화가 개봉한다면 1990년 때 만큼 극찬을 받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함. 과거가 추억이 되고 그 추억이 나이들어 버린 모습을 마주할 때 오는 복잡미묘한 심정을 정말 잘 살렸는데, 현재는 옛날보다 사상이라던가 기술적 격변은 더 급격하지만 물리적 격변은 덜 해서 시각적 변화에서 오는 충격에 집중하는 장면들이 사람들에게 그리 와닿지 않을 것 같다. 일단 나부터 그랬고. 이해는 가는데 실감하지는 못하는… 그런 느낌. 근데 왜 인생 영화라고 이야기하는지는 알 것 같음.

평론가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동시에 대중들의 향수를 엄청 자극함… 잔잔한 신파 그런데 엄청 잘 만들고 촌스럽지 않은.

아 그리고 음악상을 받았다는데 음악이 그렇게까지 대단한가? 싶은 생각이 영화 보는 중간에 들었는데, ‘그 곡’이 여러번 반복되니깐 아 이래서… 싶었음. ㅋㅋ

알프레도 아저시… 토토가 얼마나 보고싶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흐그흑흐ㅡㄱ흑흑흑

뭘 써야 하지… 그냥 전체적으로 좋았음. 근데 좋았다는 거 말고 딱히 쓸 말이 없네. 영화 본 지 3일이 지나서 쓰는 후기라 이럴 수밖에 없나 봄. 이래서 후기는 바로바로 써야 하는 건데 떼잉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