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haomoondo 2024. 11. 4. 07:36

 

 

2021.04.20~2021.05.12

정말 흥미롭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거짓말을 많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알고 싶지 않은 정보들도 ... 많이 알게됐고... 슬픈 사실도 알게 되었다...

15p. <흑인 후보에 대한 인종적 반감의 대가 : 구글 검색 데이터를 이용한 증거>

19p. 당선일 밤, 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백인 국수주의자들의 사이트, 스톰프런트의 검색과 가입이 평소보다 열 배 많았다. 일부 주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보다 '깜둥이 대통령'을 더 많아 검색했다. 전형적인 정보원에서는 숨겨졌지만 인터넷 검색에서는 사람들의 악의와 미움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21p. 구글 데이터는 누가 실제로 투표를 하러 나갈지 알고 있다. 투표를 하지 않을 사람 절반 이상이 선거 직전의 설문조사에서는 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해서 투표율 예측을 왜곡한다. 반면, 선거 전 몇 주에 걸쳐 '투표하는 법', '투표 장소'가 구글에서 얼마나 검색되었는지를 살펴보면 어떤 지역의 투표율이 높을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53∼59p. -> ㅋㅋ...ㅠ

99p. 나는 "The United State is divided(미국은 분열된 국가)"라고 적었다. 나는 미국을 단수 취급했다. ∼ 하지만 미국인들이 항상 이런식으로 말했던 것은 아니다. 국가 성립 초기에 미국인들은 미국을 복수로 취급했다. 예를 들어 ∼ 내가 1800년대에 이 책을 썼다면 "The United State are divided"라고 적었을 것이다.

-> 우왕 ㅋㅋㅋ 미국에서는 단 복수에 예민하다는게 여기서도 드러나네. 엉덩이 vs. hips, 입술 vs. lips 생각난다

127p. 현대 데이터 과학자들은 데이터를 보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얽매여서는 안 된다. 슈퍼마켓 대기 줄을 찍은 사진도 귀중한 데이터가 된다. 꽉 찬 쓰레기통도 데이터다. 사과가 잘 익었는지도 데이터다. 우주에서 찍은 사진도 데이터다. 입굴의 곡선도 데이터다. 모든 것이 데이터다! 이 모든 데이터로 사람들의 거짓말을 꿰뚫어 볼 수 있다.

143p. 그는 아내와 4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은퇴 교수인 60대 남성을 소개시켜줬다. ∼ 치료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동성의 상대롸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다. 제자였던 20대 후반의 남성과 가진 관계를 그는 "황홀했다"고 표현했다.

->  ??????.... ?????? 띠용. 이혼하고 한 거겠지∼∼? 그런 거겠지이∼? 그나저나 30이 넘는 나이차이∼∼ 와∼∼

160, 162p. 도대체 누가 여자아이에 대한 편견을 만들까? 바로 부모다. ∼ 진보적인 독자들은 이런 편견이 보수적인 지역에서 더 흔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증거는 전혀 찾지 못했다.

172p. 아동학대가 급증하리라고 본 것이다. 공식 데이터가 나오자 이런 걱정은 근거 없는 것처럼 보였다. ∼ 내 추측을 이렇다. 감소한 것은 아동학대 신고지 아동학대 자체가 아니다. ∼ 실제로, 아동학대가 침체기 때 증가했다는 증거는 더 많이 있다. ∼ 아동이 사망하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주에서는 드물긴 하지만 그러한 사망 사건이 증가했다.

-> 전에 본 '코로나 이후 아동학대' 관련 기사 생각난다.

190p. 검색데이터는 성난 사람들을 가르치려 들면 오히려 분노가 커질 수 있다고 암시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호기심을 교묘하게 건드리고 그들이 분노하는 집단이 가진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하면 그들의 생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206p. 예를 들어 뉴욕시의 빈곤층은 디트로이트의 빈곤층보다 기대수명이 훨씬 길다.

209p. 세금을 탈루하고 싶다면,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세금 전문가나 유경험자와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다.

-> ㅋ...

254p. 광고가 매출을 올린다는 개념은 우리 경제에서 아주 필수적이고 결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증명하기에는 미칠듯이 어렵다. 사실, 이는 상관관계나 인간관계를 구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사례다.

259p. 실험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지도자를 잃으면 국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심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 확실한 결과의 수를 얻을 만큼 충분한 수의 대통령과 총리를 죽여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두고 볼 수 없는 일이다.

270p. 경제학자들은 좀 더 가혹한 환경에서 배정된 수감자가 교도소를 떠난 후에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 대박ㅋㅋ. 내 생각이 틀렸네.

*관련 논문 : "Do hasher prison condition reduce recidivism? A discontinity-based approach"(2007)

306p. -> 음... 그렇지. 그렇고말고

320p. 일생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 혼란스러운 젊은이가 지금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 약간의 통계 기술과 강한 호기심, 넘치는 창의력이 있다면 데이터 분석의 길로 들어서주길 바란다.

-> 작가양반... 나 좀 혹했어...

324p. 따라거 나는 이 책을 적절한 방법으로 끝맺을 것이다. 데이터에 따라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행동에 따라서 말이다. 나는 친구들과 맥주 한 잔을 하고 이 망할 결론을 그만 쓸 것이다. 빅데이터가 말하길 여기까지 읽고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니까.

-> ㅋㅋㅋㅋ 이 책 다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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