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haomoondo 2024. 11. 13. 21:01

김ㅋ대환씨의 추천작

김대환씨 잘 살고 있냐?

보물상자 찾으러 떠난 여행이긴 하지만

그 철학적 깨달음을 얻고 고생고생하고 도착했는데!

철학적 깨달음이 이 작품의 70퍼를 차지했으면서!!

마지막으로 얻게 되는게 진짜 그저 보물상자라고?

심지어 그 보물상자에 보물이 그득그득 차 있다?

실망 그 자체...

보물이 아닌 철학적 무언갈 찾으며 끝나는 걸 기대했는데... ㅋㅋ...

진짜 금은보화라니 ㅋㅋㅋ....

그래...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랐다...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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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 읽은 책에 대한 1년 전에 쓴 감상평을 읽은 현재의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보물상자의 보물이 비유적 표현은 아니었을까?

너무 예전에 읽어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비유적 표현은 아니었을까?

그 보물들은 철학적인 깨달음을 얻은 자기 자신의 빛나는 자아였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무지몽매했던 내가

문학적 성숙함이 부족했던 내가

지식이 부족했던 내가!

작품을 잘못 이해한 건 아니었을까??

그런 거였음 좋겠다.

2021.06.12

서점 왔는데 이 책이 보여서 결말 부분만 잠시 봤는데

웬걸! 결말 내용이 내 기억이랑 다른 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지! 역시 내 무지에서 피어난 오독이었나 봐!!